◆롤스로이스그룹 MTU “이제 차보다 발전·엔진에 더 집중”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아시아 파워위크 2016’ 행사에는 GE, 미쓰비시중공업, 지멘스 등 글로벌 주요 발전기업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화력발전소의 터빈 및 주변기기들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들이다....(생략)
영국 롤스로이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고급자동차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많이 알려진 롤스로이스는 이제 발전 및 엔진 사업에 더 주력하고 있다.
2012년 발전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독일 발전회사 MTU를 인수했다.
MTU 발전기 총판권을 갖고 있는 MEST의 최부식 전무이사는 “롤스로이스는 고출력 중속 발전기 기술을 갖고 있었고, MTU는 저출력 고속 발전기 기술을 갖고 있었다”며 “
롤스로이스가 MTU를 인수하면서 발전기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MTU는 배, 항공기 엔진 제조기술을 발전기 분야에 적용해 규모는 작으면서 출력은 더 센 발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국내 해군 및 해경에서 사용하는 선박 엔진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MTU 역시 해외 EPC 시장을 노리고 있다.
최 전무이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규모 사업장, 아파트, 대형병원에서는 비상발전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 곳이 주요 판매 목표시장”이라며
“하지만 이 보다 해외 EPC시장 진출이 더 중요해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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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비뉴스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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